김현철, '박지만 윤창중 추천가능성' 트윗글 논란

2012. 12. 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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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이 26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친동생인 지만씨의 윤창중 당선인 수석대변인 추천 가능성을 거론, 논란이 예상된다.

김 전 부소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총선 전에 누구를 통해 문제의 윤창중을 만났더니 대뜸 나에게 박지만과 너무 친하니 한번 만나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것"이라며 "파시스트 윤을 추천한 인사가 누군지 금세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적었다.

이 트윗글은 윤 수석대변인의 추천자로 지만씨를 지목한 것으로 해석됐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윤 수석대변인의 보수편향 논란과 함께 칼럼니스트로 활동할 당시 야권 인사들을 신랄하게 비판한 내용의 글 등을 놓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특히 윤 수석대변인의 발탁 자체가 `깜짝 인사'로 여겨지고 있지만 박 당선인 측 누구도 인선 배경을 설명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누가 윤 수석대변인을 추천했는지 등에 관심이 쏠려있다.

다만 김 전 부소장은 이 트윗글을 현재 삭제한 상태다.

이에 앞서 김 전 부소장은 지난 25일 보수편향 논란이 인 윤 수석대변인에 대해 "깃털 같은 권력나부랭이 잡았다고 함부로 주둥아리를 놀리는데..."라며 "박근혜 당선자님, 이런 것이 당신이 얘기하는 국민대통합입니까"라는 내용의 트윗글을 올린 바 있다.

김 전 부소장은 이번 대선에서 사실상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다.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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