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다시 파업하나.."본회의 상정만 해도 즉시 파업"

박초롱 2012. 12. 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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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업계, 26일 비상총회 열고 '택시법 안된다'는 기존 입장 재확인

[CBS 박초롱 기자]

버스업계들이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일명 '택시법'에 반발하며 또다시 전면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한차례 파업을 결행했던 버스업계가 또다시 파업에 돌입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국버스운송사업노조연합회는 26일 정오 서울 서초구 방배동 버스회관에서 비상총회를 열고 "'택시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예고했던대로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확인하고 법안 통과를 막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비상총회는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택시를 대중교통수단에 포함하는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발언을 한데 반발해 긴급소집됐다.

버스업계는 이날 발표한 결의문에서 "새누리당이 정부와 교통전문가, 버스업계, 국민의 목소리를 철저히 무시하고 국가 대중교통체계의 근간을 무너뜨리게 될 택시법을 강행처리하고자 하는데 대해 극도로 분노하며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국회가 택시법을 본회의에 상정만 해도 그 즉시 전국 버스운행을 멈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스업계는 "대중에게 큰 불편을 끼치는 교통대란이 일어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국민과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여야는 지난달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대중교통법 개정안(택시법)을 해당 상임위인 국토해양위와 법사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

버스업계는 지난달 22일 전면 파업에 나서며 크게 반발했고 결국 택시법의 본회의 처리는 보류됐다.

하지만 지난 23일 새누리당이 택시법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할 뜻을 밝히면서 택시법 논란이 다시 불붙었다.warmheartedc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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