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싸개 고치는 법, 어렵지 않아요
밤에 오줌을 싸는 아이. 몇 번 타일렀지만 잘 하는 듯하다가도 또 오줌을 싼다. 아이에게 무슨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닐지, 또는 클 때까지 지속되면 어떻게 될 지 엄마의 걱정은 날로 커간다.
건강전문가인 잉그리드 프레우비가 페어런팅 아티클 라이브러리(www.parentingarticlelibrary.com)를 통해 전한 칼럼에 따르면 여자 아기의 경우 대부분 침대를 적시는 것은 4살이면 거의 다 그치고 더러는 다섯 살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아이가 오줌을 가릴 시기가 지났는데도 침대를 적시는 것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잉그리드는 4세 이후의 여자 아이가 아직도 침대를 적신다면 먼저 의사를 찾으라고 조언한다. 의사는 아이에게 수면 사이클과 방광 근육의 문제 혹은 자연적으로 고쳐지지 않는 병들을 진단할 지도 모른다. 그럴 경우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하지만 의사가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치유해야 한다.
많은 가정의는 아이에게 야뇨증이 있다고 진단할 것이다. 야뇨증은 욕구불만 등에서 기인될 수 있으므로 이를 해소해 주는 것이 야뇨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보통 아이가 침대를 적시면 혹시 부모가 잘못된 훈육 때문에 그런 것 아닌가 걱정하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
오줌을 싸는 이유 중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방관이 작은 것 같은 간단한 이유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잠자기 전 지나친 수분 섭취도 밤에 침대에 오줌을 싸게 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초조한 마음이나 과도한 흥분이 침대를 적시는 반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침대를 적시면 부모 못지않게 아이는 더 긴장하게 돼 다시 오줌을 싸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된다.
오줌싸개를 고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수면 사이클을 바꿔 보는 것이다. 밤중에 알람을 맞춰 놓고 한번 일어나서 오줌을 누게 한다. 자는 아이를 깨우는 것이 좀 미안하지만, 아이가 오줌을 누었을 때 축축한 기분에서 자는 것보다 한번 오줌을 누고 젖지 않은 침대에서 기분 좋게 자는 것이 훨씬 낳다.
다소 큰 아이라면 좀 미안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밤에 좀 큰 기저귀를 채워 재우거나 방수 커버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줌의 흡수로 훨씬 더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는 것은 물론 심리적 안정감을 줘 오줌 싸는 것을 고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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