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팬들에게 심경고백 "방 문 꼭꼭 닫고 있느라 답답했다"

오민희 기자 2012. 12. 26.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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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오민희 기자] 슈퍼주니어 은혁과의 사진 해프닝으로 홍역을 치른 아이유가 오랜만에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지난 11월10일, 슈퍼주니어의 은혁과 찍은 사진이 실수로 세간에 공개되며 논란이 된 이후 첫 심경고백이다.

아이유는 25일 오후 8시경 자신의 팬 카페에 '메리크리스마스'라는 제목으로 안부 인사를 남겼다. 아이유는 "잘 지냈나요. 유애나~ 방 문 꼭꼭 닫고 있느라 답답했어요"라며 "화이트크리스마스네요. 물론 나가보지는 않았습니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 프롬유 쓰고 싶어서 너무 답답했다... 그래도 덕분에 세상에는 할 일 없을 때 할 수 있는 일이 댓글놀이 말고도 많이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면서 "맘 고생하느라 살 빠진 우리 유애나 미안. 사고친 주제에 나는 살까지 쪄서 더 미안..."이라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아이유는 "오늘은 크리스마스니까! 여기는 유애나니까! 이때다 싶어? 살짝 안부만 묻고 사라집니다"면서 "감기조심 정말로!"라고 살뜰하게 팬들을 챙겼다.

마지막으로 아이유는 "나 곧 방문 열고 나가요. 마루에서 주스나 한잔씩 하면서 기다리고 계세요들!"이라며 예전처럼 팬들과 활발하게 교감할 것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리포트 DB

오민희 기자 1020minhe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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