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내게 진보 우월주의 있었다" 심경 고백

2012. 12. 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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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정선 인턴기자] 배우 유아인이 대통령 선거 이후 이어진 소신발언과 일부 네티즌과의 설전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유아인은 지난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나에게 진보 우월주의 같은 것이 있었나 보다. 진보 세력이 상대적으로 우월한 속도와 우월한 의식을 가지기를 바란 욕심이 있었다"라며 자신의 속내를 이야기했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통령선거 결과에 대한 실망을 표하고 있는 진보진영에 절망보다 희망해야한다는 요지의 장문을 남긴바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그의 글을 반박하고 나선 것.

이어 유아인은 "인정한다. 급했다. 고압적이었다. 울지 말라고 하기 전에 눈물을 닦아주는 세심함이 없었다"라며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을 잊지 않았다. 또 "짧은 시간에 많이 배웠고 조금은 변했다. 나는 어떻게든 긍정을 잃지 않을 것이다. 어지간한 긍정 아니면 살기 X같은 세상 아니었던가"라며 강한 어조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유아인은 장문의 글과 함께 "누구의 말대로 '진심은 통하겠지'라는 낭만을 품으며 이만 다음에 만나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끊임없이 이어진 네티즌과의 설전을 끝내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달 안철수 후보의 사퇴에 관해서도 자신의 트위터에 소신 있는 발언을 남겨 화제가 됐다.

mewol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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