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정보처리 능력 개선시켜

2012. 12. 22. 10: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카페인이 정보처리 능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육군 나티크 연구개발센터의 타데우스 브루네 박사가 커피를 하루 평균 0.5잔 마시는 사람들과 매일 3잔씩 마시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정보처리 능력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과학뉴스 포털 피조그 닷컴(Physorg.com)이 21일 보도했다.

그의 연구팀은 이 두 그룹에게 카페인 함량 제로(0), 100mg(커피 1잔에 해당), 200mg, 300mg, 400mg이 들어있는 캡슐을 먹게 하고 그로부터 45분 후 1페이지 짜리 신문기사를 주면서 철자와 문법이 틀린 곳을 5분 안에 찾아내 고치도록 교정작업을 시켰다.

잘못된 철자를 고치는 테스트에서는 평소 커피를 적게 마시는 그룹이나 많이 마시는 그룹이나 성적에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문장의 주어와 동사의 일치, 동사의 시제 등이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 보다 복합적인 교정능력 테스트에서는 카페인을 많이 섭취했을 때 성적이 훨씬 좋게 나타났다.

평소 커피를 적게 마시는 그룹은 카페인을 200mg 섭취했을 때 성적이 가장 높았다.

그러나 보통 때 커피를 많이 마시는 그룹은 카페인을 400mg 먹어야 성적이 높아졌다.

이 연구결과는 '실험심리학 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 최신호에 실렸다.

skhan@yna.co.kr

北김정은 "실용위성·운반로켓 더 많이 발사해야"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유튜브 '10억뷰' 돌파

이탈리아 몬티 총리 사임…내년 2월 총선

박주영 결장…셀타 비고, A마드리드에 0-1 패배

미국총기협회 "모든 학교에 무장요원 배치해야"(종합)

< 연합뉴스 모바일앱 다운받기 >

< 포토 매거진 >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