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나치' 트윗..트위터 입씨름

2012. 12. 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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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를 지지했던 소설가 공지영이 현재를 나치와 유신 치하에 비유하는 트윗을 올린 뒤 트위터상에 입씨름이 벌어졌다.

공지영은 20일 오전 트위터에 "아침에 한술 뜨다가 비로소 울었다. 가끔씩 궁금한데 나찌(나치) 치하의 독일 지식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유신치하의 지식인들은? 절망은 독재자에서가 아니라 그들에게 열광하는 이웃에게서 온다. 한반도, 이 폐허를 바라보고 서 있다"고 적었다.

또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 누리던 표현과 언론의 자유, 과분한 것이었나 보다"라며 "민주주의란 쟁취했다 해도 소중함을 지켜내지 못하면 개밥그릇만도 못한 거 같다. 실은 (이명박 대통령이 아니라) 김대중 노무현이 실수였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트위터에서 이같은 언급이 퍼지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공지영과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 진중권 동양대 교수 등을 묶어 원색적인 표현으로 비난했고 공지영도 누리꾼들의 비판적 반응을 맞받아쳤다.

보수 성향으로 보이는 한 언론인도 공지영과 이외수에게 "(본업인) 소설을 쓰라"며 비판했고 이외수는 트위터를 통해 "니가 뭔데?"라고 반응했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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