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김무성 "정신나간 盧정권 2인자 문재인 대통령 되면.."

김성곤 2012. 12. 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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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데일리 박원익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총괄선대본부장은 18일 "정신나간 노무현 대통령 정권 2인자가 대통령이 되면 (북한) 김정은한테 가서 똑같은 짓을 할 텐데 이런 대통령을 원하시나"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후 박근혜 후보의 부산역 유세에 앞선 지원연설에서 "노무현이 김정일한테 가서 미국을 제국주의 패권주의자라고 욕하고 미국과 싸웠다고 자랑했다. NLL을 우리 영토가 아니라고 김정일에게 아부했고 전세계가 반대하는 경수로를 지어주겠다고 하고 미군과의 합동작전인 작계 5029 없애버리겠다고 했다"고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재인, 이정희, 심상정, 안철수 이렇게 4각 연대의 정권이 탄생되면 어찌 되겠나"라고 반문하며 "대통령은 문재인, 법부장관 이정희, 복지부장관 심상정, 노동부 민노총, 안철수는 팽당한다. 국민연대 정부는 국정혼란만 가져오게 돼 대한민국 국민만 불행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본부장은 아울러 "10년 전 부산에서 노무현 후보에게 무려 30%를지지, 대통령을 만들어줘서 우리나라는 국론 분열로 얼마나 고생했나"라며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또다시 북으로 돈을 보낼 것이고 그 돈으로 핵실험하고 미사일 또 쏘지 않겠나. 부산 시민이 문재인 대통령을 막아서 대한민국을 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곤 (skz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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