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측 "광고 사진 조작? 가감일뿐 왜곡 아니야"

2012. 12. 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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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새누리당은 17일 조작 논란을 낳고 있는 박근혜 후보의 광고와 관련, "대상물을 효과적으로 보이기 위해 사진 기법상 가감했을 뿐 왜곡한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논란의 발단은 17일자 주요 일간지에 게재된 '12월19일 대한민국의 5년이 결정됩니다'라는 제목의 전면 광고다. 해당 광고에 쓰인 사진은 지난 12일 박 후보의 대구 동성로 유세 때 찍힌 사진으로, 거리에 가득찬 군중들 가운데 동일 인물이 반복해서 등장하는 모습이 발견돼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합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변추석 중앙선대위 홍보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저널리즘과 커머셜 사진에는 차이가 있다"며 "대상물을 효과적으로 잘 보이기 위해 사진의 기법상 가감했을 뿐 왜곡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변 본부장은 원본 사진과 광고 사진을 대조하며 "원본 사진이 사람이 더 많아 보인다"며 "잘 보이지 않는 검은 부분을 잘 보이게 하기 위해 포토샵을 사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광고를) 선관위에 문의해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정현 공보단장 역시 "민주당 입장에서는 판세에 초조감을 느끼다보니 특정후보에게 불리한 기사를 만들어 유포하고 있다"며 "이는 인터넷 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 제소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연예ㆍ스포츠는 조이뉴스24새로운 시각 즐거운 게임, 아이뉴스24 게임메일로 보는 뉴스 클리핑, 아이뉴스24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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