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빠진 'TV 토론회' 룰 변경..'반론·자유토론' 추가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16일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사퇴에 따라 대선후보 3차 토론회의 규칙을 변경해 발표했다.
중앙선방위는 예정된 두 시간의 토론 시간과 기존 주제를 유지하면서 후보자간 반론기회와 자유토론을 줘 후보자별 발언시간은 대폭 늘리기로 했다.
중앙선방위는 이날 이 후보의 사퇴 소식을 접한 뒤 오후 2시 긴급회의를 소집해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예정된 마지막 토론회 규칙 변경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 후보의 분량이 줄어드는 만큼 1~2가지 주제를 추가하는 방법과 기존 주제를 유지하되 답변 시간을 늘리는 방법 등이 논의됐다.
선방위는 ▲저출산·고령화 대책 ▲범죄 예방과 사회안전 대책 ▲과학기술 발전 방안 등 3가지 주제별로 열리는 상호토론은 기존 'A 후보 질문→B 후보 답변'(1분 30초)에 이어 A 후보의 반론(1분) 및 B 후보의 재반론(1분30초)을 추가했다.
또 상호토론 후에는 두 후보자간 자유토론(6분)이 각 주제별로 추가된다.
'교육제도 개선 방향'을 묻는 국민공모 질문은 후보자별 답변 시간이 종전 1분30초에서 2분으로 늘어나고 일대일 자유토론도 18분에서 20분으로 연장됐다.
아울러 기조연설(각 2분)과 '국가비전' 공통질문에 대한 후보자별 답변(각 2분) 시간은 그대로 유지되고 맺음말은 기존 1분에서 2분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전체 토론회에서의 후보자별 발언 시간은 종전 32분에서 48분으로 대폭 연장됐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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