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직원 컴퓨터 제출..사용기록 조사
2012. 12. 13. 14:59
국가정보원 직원이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달았다는 민주통합당의 주장과 관련해, 국정원 직원 김 모 씨가 자신의 개인컴퓨터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역삼동 김 씨 자택에 있는 데스크톱 컴퓨터 사용기록을 확인하기 위해, 김 씨의 동의를 받아 컴퓨터를 임의제출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 컴퓨터를 서울경찰청 증거분석팀에 맡겨, 인터넷 접속 기록과 포털사이트에 문 후보 관련 댓글을 남겼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또 컴퓨터 분석기록을 바탕으로 이번 주 안으로 김 씨를 소환조사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김 씨는 민주당이 근거없는 의혹으로 명예를 훼손하고 개인 주거지를 무단 침입했다며 민주당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11일 저녁부터 김 씨 자택 앞에 대기하고 있던 당직자들을 오늘 오전 11시쯤 모두 철수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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