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靑 벙커서 긴급 NSC 주재(2보)

이용문 2012. 12. 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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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이용문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보고 받은 직후 NSC 즉 긴급 국가안전 보장회의를 열어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우리 정보당국 등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확인한 것은 이날 오전 9시 51분이다.

로켓발사가 탐지되는 것은 발사체가 지상으로 어느 정도 날아 오른 시점이기 때문에 실제 발사는 이보다는 조금 이른 시각이 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로켓발사 확인 직후 안광찬 위기관리실장으로부터 유선으로 발사 사실을 보고 받았다.

이 대통령은 유선보고 직후 이른바 청와대 벙커로 불리는 국가위기 관리실로 내려와 로켓발사와 궤적 등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어 10시반부터는 NSC 즉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했다.

NSC는 국방장관과 외교장관, 국가정보원장,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이 참석하는 외교안보장관회의보다 격이 높은 것이다.

따라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도 회의에 공식멤버로 참석한다.

청와대는 지난 4월 북한의 로켓발사때는 긴급 외교안보 장관 회의만 열었지만 이번에는 국가안전보장 회의로 격을 높였다.

정부가 그만큼 이번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사태를 무겁게 보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정부는 북한의 로켓발사가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보고 국제사회와 공조해 대북 제재방안을 마련해 갈 계획이다.

외교통상부나 통일부 등이 아직 공식대응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북한의 로켓 발사 강행을 규탄하는 정부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mun85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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