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안철수 효과 미미..박근혜가 과반 지지로 당선"

윤지나 입력 2012. 12. 9. 16:00 수정 2012. 12. 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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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윤지나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9일 "안철수 전 후보의 지원효과는 예상과 달리 미풍에 그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우리는 박근혜 후보가 1987년 직선제 이후 처음으로 과반 이상의 국민 다수의 지지로 당선돼 국민대통합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종반에는 절대적으로 부동층이 줄어드는 시기라서 향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지율에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있다. 다시 말해, 안 후보의 움직임은 이미 부동층의 규모가 작아져서 선거판세에 미세하거나 제한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같은 판세 분석의 근거로 "소위 단일화를 논의하면서 서로를 기만하고, 상대방의 거짓말에 비난을 했고 단일화를 이루었다 하면서도 한 사람은 선거운동 동참을 구걸하고 또 한사람은 이념이 다르다는 말을 하면서 그때 그때 다른 입장을 보여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1야당의 후보가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것도 주 원인"이라며 "후보가 되기까지는 친노의 뒤에 숨어서, 후보가 되어서는 안철수 전 후보의 뒤에 숨어서 심지어 TV토론에서는 군소후보 뒤에 숨어 있는 기회주의적 모습이 판세변화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이유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문 후보 측이 제안한 '대통합 내각-시민의 정부'에 대해서는 "사퇴한 안철수 전 후보를 끌어들이기 위해 던진 문재인 후보의 거국내각은 전형적인 권력나눠먹기, 밀실야합으로 결국 과거의 예처럼 국정혼란과 민생파탄을 가져올 것이 분명하다"고 비판했다.jina1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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