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측 "朴, 대선 전 6억 사회환원하라"

양영권 기자 2012. 12. 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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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측이 9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에게 전두환 전 대통령한테서 받은 6억원을 대통령 선거일 전에 사회에 환원할 것을 촉구했다.

문 후보 캠프의 김재두 부대변인은 이날 낸 논평에서 "박 후보는 대선 전이라도 당장 전두환 정권에서 받은 6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이 한가지의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박 후보가 지금까지 15년 동안 정치를 해오면서 약속을 제대로 지킨 게 별로 기억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그리고 대선후보 출마선언을 할 때 만해도 경제민주화를 최우선의 가치에 두겠다고 국민 앞에 약속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경제민주화의 약속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며 "이 하나만 봐도 박 후보의 약속은 공약(空約)이며 헌신짝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김 부대변인은 "박 후보는 지금이라도 개과천선해 그 어떤 약속보다 우선 6억 원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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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 inde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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