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육영수 달력 배포..경찰·선관위 조사

김성휘 기자 2012. 12. 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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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수백부 나눠줘 적발

[머니투데이 김성휘기자][광주에서 수백부 나눠줘 적발]

광주광역시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과 고 육영수 여사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배포돼 경찰과 광주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8일 광주시 선거관리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광주 남구 구동의 광주공원 인근 모 교회 앞에서 박 전 대통령과 육 여사의 사진, 박 전 대통령의 붓글씨 등이 실린 달력 수백 부가 배포됐다.

이 달력에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사진은 없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등은 달력 일부를 압수하고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달력은 박 전 대통령과 육 여사를 추모하는 단체인 '새정수회'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부산에서도 같은 달력이 배포돼 선관위가 조사에 나섰었다. 당시에 발견된 달력엔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던 박근혜 후보의 젊은 시절 사진이 실려 있었다.

광주 선관위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확실히 알아봐야 하겠지만, 현재로선 (선거법) 위법이냐를 말하기엔 곤란하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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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휘기자 sunn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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