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심경 "마치 못할짓 한 사람처럼.." 박근혜 대선후보 지원유세

뉴스엔 2012. 12. 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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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심경 공개에 팬들 반응 또한 궁금하다.

가수 은지원은 박근혜 대선후보 지원유세를 한 후인 12월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유세현장을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정말 열정이 넘치고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로 시작되는 심경 글을 남겼다.

이어 은지원은 "날씨도 너무나 추운데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겸 인사도 드리고 응원차 다녀왔는데.. 마치 못할짓 한 사람처럼 참 심한 말들도 많고 기분이 좀 그렇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은지원은 "아무튼 본론은 다시 한 번 날도 추운데 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나라를 위해 애쓰시는 여러 후보님들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존경합니다. 저 역시 더 열심히 몸 아끼지 않고 웃음과 좋은 모습 보여 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 파이팅"이라는 글로 지원유세 심경을 마무리했다.

앞서 은지원은 해당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중앙역에서 열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유세 현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잘 알려진대로 은지원은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누나 박귀희 여사의 손자이자 박근혜 후보의 5촌 조카다.

이같은 은지원 심경에 대해 팬들은 "젊은 연예인이 이렇게 본격적으로 선거유세를 하는 것은 보지 못해서..", "그래도 가족이라니 이해해줘야하는 건가", "연예인이 아니라 가족으로 참석한 듯", "그래도 연예인은 공인이지 않느냐" 등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은지원 소속사 측 관계자는 뉴스엔에 "무조건 박근혜 대선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의미라기보다는 가족으로서 마음이 강한 것 같다. 너무 정치적으로 비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뉴스엔 최신애 기자]

최신애 ysh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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