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문재인 성원해달라" 거듭 강조

박광범 기자 2012. 12. 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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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서 "지지자 여러분, 큰마음으로 제 뜻 받아주실 것으로 믿는다"

[머니투데이 박광범기자][트위터서 "지지자 여러분, 큰마음으로 제 뜻 받아주실 것으로 믿는다"]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 트위터 캡처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가 지난 3일 진심캠프 해단식에서의 연설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에 대한 지지 발언이었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안 전 후보는 해단식을 마치고 난 뒤 이날 저녁 자신의 트위터(@cheolsoo0919)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또한 단일후보인 문재인 후보를 성원해달라고 말씀드렸다. 새 정치와 정권교체의 희망을 만들어 오신 지지자 여러분께서 이제 큰마음으로 저의 뜻을 받아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거듭 밝혔다.

이어 "오늘 캠프 해단식에서 그동안 그리웠던 분들 다시 만나니 만감이 교차한다. 진심으로 고맙다.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 전 후보의 이날 해단식 연설을 두고 새누리당은 '문 후보로부터의 독립선언'으로, 민주통합당은 "문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으로 해석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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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광범기자 so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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