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감 느끼는 데 필요한 평균 연소득은 1억7400만원"

염지현 2012. 12. 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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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두 배 이상 증진..1억7430만원나라마다 차이 심해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행복을 느끼기 위해 연간 필요한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1억7430만원'

소비자 심리 조사기관 스칸디아 인터내셔널 소속 부자 심리 모니터가 1일(현지시간) 13개국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전세계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이 16만1000달러(약 1억743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나라별로 행복감을 느끼는 연소득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행복하기 위한 돈이 가장 많이 필요한 지역은 두바이로 연소득 27만6150달러였다. 2위는 싱가포르로 22만7553달러, 3위는 홍콩으로 19만7702달러로 나타났다.

유럽 국가는 행복에 필요한 연소득이 낮은 편에 속했다. 13개 국가에서 행복에 필요한 돈이 가장 적은 나라는 독일로 평균 연소득이 8만5781달러였다. 다음은 10만4477달러로 조사된 오스트리아, 이어 프랑스가 11만4344달러, 영국이 13만3010달러였다.

또 부유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필요한 자산은 평균 180만달러(약 19억5000만원)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금액을 부른 나라는 싱가포르로 291만 달러였다. 두바이는 2위로 250만달러, 3위는 홍콩으로 246만달러였다.

미국은 자산이 100만달러 이상이면 부유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NBC는 행복감을 느끼는 임금에 절대적인 수치는 없으며 지역, 동료 등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행복하기 위해 평균 연간 7만5000달러를 벌어야 한다고 답한 지난해의 경우 소득이 평균치보다 많으면 오히려 만족감이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극히 예외적인 부(富)를 누리는 석유 갑부나 지배계층이 있는 두바이에서는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 더 많은 돈을 필요로 했고 부가 상대적으로 고르게 분배되어 있는 독일은 그다지 많은 액수를 요구하지 않았다.

염지현 (lab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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