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박근혜 보좌관 사망..수행車 교통사고
강병한 기자 2012. 12. 2. 13:52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를 수행하던 차량 2대가 2일 강원도 유세 길에서 충돌해 박 후보의 측근 이모씨가 숨지고 김모 팀장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이날 오전 11시50분 쯤 강원도 홍천군 두천면에서 박 후보가 타고 있던 차량 뒤에서 따라가던 수행원들의 카니발 차량이 앞의 다른 차량이 눈길에 급제동을 하자 같이 급브레이크를 밟으면서 미끄러져 갓길 턱을 타고 넘어 전봇대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박 후보의 보좌관 이 모씨가 숨지고 홍보팀 김 모 팀장 두 명이 의식불명의 중태 상태다. 이 보좌관은 박 후보가 1998년 재·보선으로 정계에 입문할 때부터 보좌해온 측근이다. 현재 이 보좌관의 시신은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질 것으로 알려졌다.
의식불명 상태인 김 팀장 등은 원주 성지병원에 있다가 원주 기독병원으로 이송됐다.
<강병한 기자 silverman@kyunghyang.com>
: 본 기사의 1보 보도에서 관련 사진에 박근혜 후보의 유세 중 웃는 모습이 게재됐습니다. 현장 사진이 들어오지 않은 상황에서 급히 관련 사진을 붙이려는 온라인 편집자의 부주의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유족과 관계자들에게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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