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언론, 박지성에 평점 5점.."뛰어다닌게 전부였다"

이석무 2012. 12. 2.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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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 후반 교체출전한 박지성(31.퀸즈파크레인저스)이 현지언론으로부터 썩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박지성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에스테반 그라네로를 대신해 들어가 추가시간 포함, 약 49분간 활약했다.

박지성은 중앙 미드필더로서 주로 수비적인 역할에 치중했다. 공격시는 거의 2선에 머물면서 상대 역습을 대비했다. 위치를 가리지 않고 활발히 움직였지만 큰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박지성에 대해 "뛰어다닌 것이 전부였다"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5점을 줬다. QPR 선수 가운데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아쉬움이 남는 평점이지만 교체 출전인 만큼 좋은 평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골닷컴 영국판은 박지성에게 별 5개 만점 가운데 별 3개라는 평범한 평가를 내렸다. 골닷컴 영국판은 "후반 교체로 들어간 뒤 평소처럼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왼쪽에서 공간을 찾아낸 뒤 골을 넣을 뻔 했다"며 긍정적인 코멘트를 남겼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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