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文 겨냥, "참여정부, 코드 인사 때문에 무능"
【창원=뉴시스】오제일 기자 =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1일 "문재인 후보가 핵심 실세로 있었던 정부가 왜 무능했느냐, 능력보다는 자기들 코드에 맞는 사람들만 썼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 동정동 창원역광장 유세에서 "박근혜 정부에서는 코드 인사나 측근인사 회전문 인사라는 소리는 결코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가 유능해지려면 무엇보다 탕평인사로 일 잘하는 사람들이 일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며 "성별과 지역, 여야를 떠나 천하의 인재를 등용해서 최고의 일류 정부를 만들겠다"며 "그래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또 "여러분과 만들 민생정부는 공정한 정부가 될 것"이라며 "검찰을 비롯해 권력기관들이 국민위에 군림하는 일이 없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부터 내려온 관행과 모습을 강도 높은 개혁으로 반드시 바로 잡겠다"며 "골목상권·불공정거래·비정규직 차별이 박근혜 정부에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러분과 만들 민생정부는 따뜻한 정부가 될 것"이라며 ▲0~5세 무상보육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 ▲농어촌 복지 확대 등을 약속했다.
경남도지사에 출마한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해서는 "국회에서도 서민들 생각을 많이 한 분이고 서민 정책을 많이 냈던 분이다. 추진력 있게 일을 잘하실 것"이라며 "이번에 홍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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