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과 제리 마지막회, 만화의 현실화? 폭행의 결과는 동심파괴 '반전'

2012. 11. 2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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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영 기자] 톰과 제리 마지막회 반전 결말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톰과 제리 마지막회'라는 제목으로 톰과 제리 마지막회 만화컷과 함께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톰과 제리 마지막회는 만화 톰과 제리의 마지막회를 임의로 재구성한 것으로 끊임없이 제리를 괴롭히던 톰은 제리에게 망치로 머리를 세게 얻어맞고 결국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제리는 폭행죄로 재판대에 서고 감옥에 수감되는 다소 충격적인 결말이 담겨있다.

톰과제리 마지막회 결말을 접한 네티즌들은 "톰과 제리 마지막회 만화가 마무리가 왜 이래", "동심을 살려내", "톰과 제리가 갑자기 이상해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꽤 감동적인 또 다른 결말도 있다. 나이가 들고 약해진 모습을 보이기 싫었던 톰이 제리 곁을 떠나고 제리는 약해보이는 또 다른 고양이와 즐겁게 장난치려다 생각보다 약하지 않았던 고양이에게 물리게 된다.

그러면서 제리는 그동안 톰이 속아넘어가는 척하며 일부러 잡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그의 상냥함과 우정을 알게 되며 죽음을 맞이한다. (사진출처: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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