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WBC 복귀소식에 일본 화들짝?
[OSEN=이선호 기자]이승엽이 WBC에 복귀한다고?
일본이 삼성 이승엽의 WBC 한국대표 복귀소식에 관심을 보였다. 정확하게는 일본언론이다. < 스포츠닛폰 > 은 3일자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이승엽이 WBC 한국대표로 복귀할 가능성이 나왔다고 관심있게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승엽이 지난 1일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된 직후 WBC에 관련해 "부른다면 뛰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승엽은 내년 3월 WBC 대표팀 참가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
그런데 이 신문은 이승엽이 요미우리 시절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후 대표에서 은퇴의향을 내비쳤고 2009년 WBC에 불참했다고 지적했다. 즉, 대표팀 은퇴선언후 4년만에 복귀하는 셈이다.
이승엽은 일본대표팀의 킬러였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연거푸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무너뜨리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6년 WBC 1회 대회 아시아라운드 1위 결정전에서 8회 역전 투런홈런을 날렸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4강전에서는 투런아치로 두들겨 승리를 이끌었다.
일본은 국제무대에서 항상 한국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승엽의 대표팀 복귀소식은 일본에게는 껄끄러운 뉴스가 아닐 수 없다. 이승엽은 일본 시절 막판 부진했지만 올해 삼성에 복귀해 3할 타율, 21홈런 85타점을 올렸고 한국시리즈 MVP까지 수상했다. 이승엽이 벌써부터 일본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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