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고령화 등 고려한 '미래유망직종' 63선

입력 2012. 10. 30. 12:02 수정 2012. 10. 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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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기후변화 경찰, 로봇감성치료 전문가, 뇌기능분석 전문가, 초음속제트기 조종사, 개인여가 컨설턴트, 조부모-손자관계 전문가, 복고체험 기획자…

한국고용정보원은 30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고령인구의 증가, 산업과 기술의 융합 등 미래 환경을 예측해 우리 경제와 사회의 급격한 변화를 몰고 올 '8대 메가트렌드'를 선정하고 이에 따른 미래 유망직업 63개를 발표했다.

고용정보원은 올해 초 미래의 직업과 고용을 예측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유엔보고서 등 전문자료를 참고하고 전문가 자문을 종합해 유망직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8대 메가트렌드는 △녹색직업 △유비쿼터스 △최첨단 기술 △국제화 △산업과 기술의 융합 △일과 삶의 균형 △삶의 질 향상 △ 고령인구 증가와 다문화 사회 등이다.

유망 직종에는 온난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기후변화 경찰, 주택에너지 효율 검사원,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등과 유비쿼터스 시대의 도래에 따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보안 전문가, 생체정보인식 기술자 등이 선정됐다.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경향에 따라 개인여가 컨설턴트, 복고체험 기획자, 감성 디자이너 등과 보육교사, 커리어컨설턴트, 베이비시터 등도 포함됐다.

고령인구 증가와 다문화 사회의 도래에 따른 노인 말벗 도우미, 조부모-손자관계 전문가, 노인상담ㆍ복지 전문가, 연금 전문가, 외국학생 유치전문가 등도 유망직종으로 꼽혔다.

김한준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장은 "지구온난화, 네트워크로 하나되는 세상, 고령화 등 미래 사회가 어떻게 변할지 보여주는 흐름은 분명히 존재한다"며 "청소년들이 이런 흐름과 변화를 잘 예측해 진로를 선택해야한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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