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은 한식도 춤추게 한다..호주서 한식 인기↑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우람기자]
▲공연 중인 가수 싸이ⓒ AFP=News1 |
호주에서 불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이 한식에 대한 인기도 높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호주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강남스타일'로 호주에서도 인기몰이 중인 싸이 덕분에 호주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한식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싸이 '강남스타일'의 열풍이 한식에 대한 인기도 높이고 있다ⓒ데일리 텔레그래프 기사 캡처 |
신문에 따르면 그동안 한식은 호주에서 일식이나 중식 등 다른 아시아권 음식에 비해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그러나 호주 방송 SBS의 유명 요리 프로그램 '푸드 사파리' 진행자인 미브 오메라는 "한식은 맛이 좋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라며 "한식에 대한 호주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호주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콜스의 애나 켈리 대변인은 "최근 한식 재료를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면서 "'강남스타일' 열풍이 호주의 슈퍼마켓에까지 불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문은 김치와 불고기, 비빔밥 등 대표적인 한국음식을 만드는 법도 상세히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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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우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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