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시어머니가 남편 등골 빼먹겠다고 독설" 씁쓸
이혜정이 시어머니에게 서운한 속내를 내비쳤다.
요리전문가 이혜정은 10월18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짠돌이 남편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김치항아리를 선물해줬다. 신제품 나오자마자 바로 사다준 거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혜정은 "아이들이 아끼는 인형 다루듯 소중히 여겼고 손님들이 집에 놀러 오면 김칫독부터 열어 자랑했다. 사람들에게 외모를 자랑하면 아무도 안쳐다보지만 내가 직접 담근 김치만 건네면 예쁘다고 칭찬해주시니까 뿌듯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혜정은 "김칫독을 보신 어머님이 '핸드백과 화장품 사는 것만이 낭비가 아니다. 먹는 것도 알뜰히 먹어야 한다. 그러다 너희 신랑 등골 빼먹겠다'고 독설하셨다. 그러면서 꼭 우리집 김치 한 통을 들고 가시더라"고 말했다.
이혜정은 "힘들었던 시기 33년간 요리 레시피 노트를 썼다. 오랜만에 읽던 중 가슴아픈 한 구절을 발견했다. '마음 속에 항아리를 하나 묻었어요. 세상 살며 억울한 일과 분한 일, 민망스런 일 다 묻고 오래오래 그렇게 살겠습니다'고 써 있었다. 녹화 전 남편에게 보여줬더니 '그래도 참는 착한 구석은 있었네'라고 칭찬해줬다"고 밝혔다.
(사진=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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