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아름다운 백양사

2012. 10. 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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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위치한 가을 단풍 명소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유명한 산부터 숨겨진 명소들까지 단풍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을 여행지로 제격이다. 수많은 명소 가운데 어디로 단풍여행을 갈까 선택하는 것 또한 쉽지 않은 일.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내장산국립공원은 어떨까.

10월 중순부터 단풍이 시작돼 11월 초 즈음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금부터 여행계획을 세워도 좋다. 내장산국립공원은 내장산, 입암산, 백암산으로 이뤄져 있는데 브이아이피여행사에서는 백암산의 백양사를 둘러보는 일정을 선보인다.

전라북도 정읍과 주변 지역에 걸쳐 자리 잡고 있는 내장산국립공원은 옛날부터 최고의 단풍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내장산과 주변 산 일대를 이루는 수목(樹木)의 95% 이상이 활엽수로 구성돼 색감이 다양하고 아름답게 조화되기 때문이다.

내장산국립공원에서도 꼭 둘러봐야 할 단풍 코스는 첫 번째 내장산국립공원 매표소에서부터 내장사까지 약 3㎞ 정도 단풍 길. 국립공원 입구에서 시작해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이뤄진 아름다운 터널 길에서 사람들은 감탄을 자아낸다.

그리고 높이 741m의 백암산에 위치한 백양사 또한 이곳 단풍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거대한 바위와 절벽을 배경으로 자리 잡은 백양사는 특히 가을에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노란색과 주황색, 붉은색의 애기단풍이 고즈넉한 사찰과도 잘 어우러진다. 백양사 주변의 단풍은 아이 손처럼 작다고 해서 '애기단풍'이라 불리는데 곱고 앙증맞다.

브이아이피에서 준비한 일정은 KTX 열차를 이용해 정읍까지 가기 때문에 보다 편안하고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다. 백양사를 둘러본 뒤에는 장성 황토단감 따기 체험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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