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교육행보..정책대결로 안철수에 맞불

2012. 10. 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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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교육감과 간담회.."앞으로 2주간 정책으로 승부"

전·현직 교육감과 간담회.."앞으로 2주간 정책으로 승부"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8일 판교의 한 초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교육 관련 일정을 연이어 소화하며 교육정책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주까지 선대위 구성이 어느 정도 일단락된 만큼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7일 분야별 비전의 큰 틀을 제시하며 정책 행보에 시동을 건 데 맞서 안 후보와의 본격적인 정책 대결을 위한 채비에 들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2주간 정책주제별 일정과 함께 민생 현장을 찾는 힐링 행보를 병행함으로써 안 후보와의 정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게 문 후보 측의 전략이다.

진성준 대변인이 전날 브리핑에서 보편적 복지(9일), 재벌개혁(11일), 국방안보 (12일) 등 이례적으로 일주일치 정책행보 일정을 한꺼번에 공개한 것도 이런 전략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문 후보는 이날 판교 보평초등학교 6학년 교실을 찾아 일일 보조교사로서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축구를 같이하는 등 현장 목소리 듣기에 나섰다.

이어 김상곤 경기교육감, 김승환 전북교육감, 민병희 강원교육감 등 전·현직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행정 전문가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문재인식' 교육정책의 기조를 밝힐 계획이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교육의 패러다임을 경쟁이 아닌 협력 위주로 전환하고 혁신교육을 확대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국가가 공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국가교육위원회를 설치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의 주체가 주인이 되는 교육 자치의 시대를 함께 열어나갈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문 후보는 오후에는 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대선 승리를 위한 전열을 다진다.

진선미 대변인은 "`용광로 선대위'라는 표현에 걸맞게 당이 쇄신하려면 구성원의 단합된 모습이 중요한 만큼 이후로도 당원들과 다양하게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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