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대 함정,독도 54km 접근해오자 우리軍은

2012. 10. 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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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우리 군이 독도 방어훈련을 실시한 지 10일 후인 지난달 21일 일본 해상자위대의 호위함 한 척이 우발적으로 우리 측 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방공식별구역은 우리의 영공과 영해는 아니지만 동·서·남해상 좌표를 직선으로 연결한 임의의 전술조치선으로 이 구역에 다른 나라의 항공기나 함정이 진입했을 때 즉각 대응하기 위해 설정한 구역이다.

군 소식통은 4일 "일본의 4500t급으로 추정되는 호위함이 지난달 21일 저녁 7시쯤 독도 동쪽 공해상 54㎞ 지점에 나타나 우리 군이 링스헬기와 F15K 전투기 등을 출동시켰다."면서 "일본 함정은 우리 측의 통신 검색 후에 예정된 항로로 물러갔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당시 우리가 일본 함정에 대해 통신 검색을 한 결과 일본 측은 '블라디보스토크로 훈련을 위해 가는 중이다. 적대 의도가 없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당시 일본 함정에서는 탑재된 해상작전 헬기가 두 차례 이착륙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다른 소식통은 "일본 해상 보안청 소속 함정이 독도 인근에 출몰한 적은 자주 있었으나 자위대 함정이 방공식별구역으로 진입한 사례는 최근 5년 내에 없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일본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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