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단신] 서울시 근현대 문화유산 '서울 속 미래유산' 지정·보존
2012. 10. 4. 13:14
한국 연극의 혼이 깃든 서을 삼일로 창고극장 등 근현대 문화유산이 '서울 속 미래 유산'으로 지정, 보존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6~8월 공모전을 통해 시민·자치구·관련단체 등이 제안한 근현대 문화유산 1126건을 대상으로 '서울속 미래 유산 1000선'으로 지정하기 위한 검증과 선정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정제안된 미래유산을 신청 주체별로 보면 시민 162건, 종교단체·내셔널트러스트 단체·기념사업회 등 관련 단체 233건, 25개 자치구 292건, 서울시 건축·한옥 등 관련 부서 303건, 2004년 조사된 유산 89건, 기타 47건 등이다. 또 역사박물관이 수집한 서울시민 일상생활 자료 1000여 건도 보존 대상에 포함된다.
대표적인 곳으로 삼일로 창고극장, 옛 망우터널, 대오서점, 이명래 고약 공장, 미아리점성촌, 삼풍백화점 붕괴 장소, 성내동 주꾸미 거리 등이다.
서울시는 이들 유산을 대상으로 최종심사를 거친 후 오는 2013년 9월 '서울속 미래유산 1000선'의 보존대상 최종 목록으로 확정한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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