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가는 길 묵을 곳 먹을 것

박경일기자 2012. 9. 12. 14: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는 길

= 경부고속도로 동대구갈림목에서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를 타고 밀양나들목으로 나간다.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우회전해 언양 방면으로 24번 국도를 따라가다 남명초등학교를 지나자마자 나오는 남명삼거리에서 좌회전해 호박소 이정표를 따라가면 얼음골케이블카 하부 정차장에 닿는다.

어디서 묵고 무엇을 맛볼까

= 표충사 부근에 숙박할 만한 모텔과 펜션들이 많다.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한 '굿스테이' 업소인 재약콘도모텔(055-351-1194)을 추천한다. 주변에 새로 들어선 숙소들보다 좀 낡은 듯하지만, 객실이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데다 재약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을 끼고 있어 객실에서 청량한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인근의 '통나무 숲속마을'(055-353-6378)이나 '물안개 피는 마을'(055-352-4400)도 괜찮다. 밀양시 초동면 봉황리의 체험마을인 '꽃새미마을'도 괜찮다. 마을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데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므로 가족단위로 이용하면 좋다. 마을 안에 6개 집에서 민박을 한다.

밀양은 돼지국밥의 원조다. 시내의 설봉돼지국밥(055-356-955)은 국물은 좀 걸쭉하지만 맛은 담백하다. 단골집(055-354-7980) 동부식육식당(055-352-0023) 조방돼지국밥(055-355-1161) 등도 다 한가락씩 하는 곳들이다. 진아식당의 고둥국(055-352-8163)과 밀양할매메기탕(055-356-6664)의 메기매운탕도 이름이 났다. 약산가든(055-352-7786)과 사자평명물식당(055-352-1603)의 흑염소 요리도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다. 전통 반가의 한정식을 맛보고 싶다면 밀양시 교동의 '열두대문'(055-353-6682)을 추천한다. 대문이 열두 개나 됐다는 고택을 음식점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