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센카쿠 열도 매입 추진' 강력 항의

2012. 9. 4. 09: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멘트]

중국이 영토 분쟁지역인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매입하겠다는 일본 정부에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는 간섭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외교부는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가 논란이 필요없는 중국 고유의 영토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와 도쿄도의 댜오위다오 매입 추진에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일본 정부와 센카쿠 열도 소유자가 우리 돈 300억 원 정도를 주고 섬을 사고 팔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일본의 어떤 일방적인 조치도 불법이고 또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일본, 양국의 안보조약이 제3국의 안전과 이익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며 미국의 댜오위다오 분쟁 개입에 반대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인터뷰:홍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은 지역 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미국이 댜오위다오 분쟁에 끼어들지 않길 바랍니다."

오늘부터 중국을 방문하는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 중국, 일본에 '대화와 협상'의 자세 촉구

▶ 일 총리보좌관, "영해 경비에 자위대 활용"

▶ 댜오위다오 상륙 활동가들 홍콩 귀환...대대적 환영

▶ 타이완, 타이핑다오서 군사훈련 돌입

▶ 이시하라 도쿄지사, 10월 센카쿠 상륙 계획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 YTN 긴급속보를 SMS로!

☞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24시간 뉴스의 세계...YTN 어플리케이션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