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후 푸석푸석해진 피부, 해결책은 클렌징?

2012. 8. 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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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준범 기자] 이글이글 녹을 듯 내리쬐는 태양열에 피부를 그대로 노출해야 했던 바캉스 이후 가장 중요한 스킨케어는 바로 '딥 클렌징'이다.

그러나 무턱대고 벅벅 문지르기만 하는 클렌징은 효과적이지 않다. 스위스킨 관계자는 "피부에 효과적인 클렌징은 나이가 들면서 변화하는 피부에 맞춰 제품과 사용방법을 달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 20대 초반: 구석수석 꼼꼼하게, 피지조절 필수!

20대 초반까지는 피지분비가 왕성한 탓에 피부 트러블이 자주 일어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휴가지에서 배출된 땀과 피지는 모공을 막기 때문에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꼼꼼한 클렌징이 최우선이다.

바캉스 후 클렌징을 할 때는 가벼운 워터나 젤 타입으로 1차 세안을 한 후 폼 클렌저로 2차 세안을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지성피부라면 피지 컨트롤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고, 2차 세안 시 거품을 충분히 내어 피부 노폐물이나 외부 먼지가 남기 쉬운 곳을 꼼꼼히 문질러 제거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목은 물론 입 주위, 코 망울, 인중도 놓치면 안되는 부위다. 이와 함께 일주일에 1~2회 정도는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 딥 클렌징 해준다.

스위스킨 '디톡스 젤'은 모공 속 노폐물 제거를 돕는 지성 및 트러블 피부 전용의 젤 타입 폼클렌저로서 피지 조절과 각질 제거에 효과적인 트리클로산, 살리실릭산이 함유돼 있어 진행중인 트러블의 진정과 예방을 돕는다.

싸이닉 '올데이 파인 포러 클리어링 폼'은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와 외부 먼지 및 불필요한 피부 각질을 제거해준다. 또 감초, 녹차 추출물 등의 식물성 성분이 피부 자극을 완화 시킴은 물론 향균세안제에 사용되는 트리클로카반을 함유해 피부 부작용을 최소화 시켰다.

▲ 20대 후반: 노화의 징후인 피부 건조를 막고, 자극을 줄여라!

대부분 여드름은 사라지지만 그 자리에 표정 주름이 하나 둘씩 눈에 띄는 때이다. 20대 후반부터는 피부 턴오버(표피 세포가 피부 속으로부터 얼굴에 밀려 벗겨져 떨어질 때까지의 대사 사이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칙칙한 안색을 띠는 경우도 잦다.

또한 콜라겐 생성도 느려지기 때문에 탄력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따라서 20대 후반의 클렌징은 피부 자극을 최소화 하고 보습 효과를 주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선, 주 1회 정도는 팩이나 제품으로 각질제거를 하는 것이 좋다. 또 건조하고 갈수록 거칠어지는 피부 결을 보호하기 위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필요하다. 유수분이 풍부하고 자극이 적은 파우더나 오일 타입의 클렌저를 사용하고 얇고 예민한 눈가와 입가에는 반드시 전용 리무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 세안하는 물의 온도는 체온과 비슷한 35~36℃를 넘지 않는다.

스위스킨 '엔자임 파우더 워시'는 블랙헤드, 피지, 각질을 제거해 주는 저자극 파우더 타입의 효소 세안제다. 파파야 열매에서 추출한 단백질 분해 성분인 파파인 효소가 각질, 모공 속 노폐물, 피지, 블랙헤드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니스프리 '청보리 클렌징 젤리 오일'은 친환경 무농약으로 기른 제주 청보리를 함유하고 있는 제품으로, 젤에서 오일로 변하는 제형이다. 청보리에 함유된 B-glucan 성분이 클렌징 후 손상된 피부에 생기를 부여하고, 천연 쌀 파우더의 풍부한 미네랄 성분은 세안 후 피부 건조함을 해결해 준다.

▲ 30대 이후: 피부 자극을 최소화 하는 마일드 클렌징이 정답

피부의 신진대사가 둔화되는 30대 이후부터는 바캉스 후에는 다른 나이대보다 거칠어진 피부결, 칙칙해진 피부색, 다크스팟이 눈에 띈다. 쉽게 건조해진 눈가와 입가 주변에는 잔주름이 나타나고 작은 변화에도 쉽게 피부 트러블이 생긴다. 세안 후에는 피지와 땀이 감소해 피부 당김 현상이 심해진다. 또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가 거칠어지고 칙칙해진다. 이런 복합적인 노화의 징후들을 클렌징으로도 케어할 수 있다.

먼저 자극이 없는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 후 신진 대사를 높여주는 마사지와 병행하는 것이 좋다.

크림이나 밤, 로션 타입 제품을 사용에 피부 안쪽부터 바깥으로 살살 문질러 클렌징 하되 같은 부위를 너무 여러 번, 오래 문지르면 주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더불어 각질제거 효과가 있는 세안제와 주 1회 이상 수분팩으로 딥클렌징과 보습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때 자극이 심한 스크럽 보다는AHA, BHA 등의 각질제거 성분이 들어있는 클렌저를 사용해 자극을 줄인다.

아이오페 '모이스처 스킨 클렌징 크림'은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한 번에 지워주는 고농축 식물성 성분의 보습 클렌징 크림이다.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이 피부 표면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유해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바닐라코 '클린 잇 제로'는 짙은 메이크업도 말끔하게 지워주는 샤베트 타입의 클렌저다. 아세로라 추출물과 허브 추출물이 클렌징 후의 피부를 깔끔하게 정돈해 주고, 부드러운 질감의 텍스처가 자극을 줄이고 세안 후 건조함을 예방해준다.

junbeom@osen.co.kr

< 사진 > 스위스킨, 이니스프리, 아이오페, 바닐라코, 싸이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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