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백서④] 체중보다는 체형을 만드는 다이어트해야

2012. 8. 1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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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경 기자] 대학생 김지은 씨(21세, 가명)은 최근 2주 동안 짜인 식단대로 음식을 섭취하는 일명 '덴마크 다이어트'를 실시해 총 6kg을 감량했다. 김 씨가 피나는 노력을 감행한 이유는 작년에 입지 못했던 스키니 팬츠 착용에 성공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떨리는 마음으로 한쪽 다리씩 스키니 팬츠에 넣던 김 씨는 다시 좌절해야 했다. 과거와 달리 종아리와 허벅지는 무사히 통과했는데 유독 뱃살 때문에 단추가 잠기질 않는 것이다. 김 씨 보다 2~3kg은 체중이 더 나가는 친구들도 맞는 옷이 그녀에게만 맞질 않으니 더욱 우울한 기분이 들었다.

여성들의 무리한 다이어트, 부분비만 늘어

이런 고민은 비단 유 양만의 사정이 아니다. 뱃살이 아니더라도 팔뚝이나 허벅지 등 부분적인 비만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부분비만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은 여성들의 무리한 다이어트도 이유. 운동을 통해 건강한 체형을 만드는 것 보다는 한 가지 음식을 먹는 식이요법이나 무리한 식사제한을 시도하는 여성들이 많은 것이다. 이런 다이어트는 체형을 불균형하고 만들고 허벅지나 복부에만 지방이 쌓이게 만든다.

◇ 체중보다는 체형을 만드는 다이어트해야

건강하고 자연스런 체중감량을 목표로하는 한 다이어트 전문 한의원 관계자는 "목표 체중보다는 목표 체형을 정하고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근육은 같은 무게라도 지방에 비해 부피가 1/4로 훨씬 마른 몸매가 되기 때문이다.

부분비만에 괴롭다면 군살이 많이 쌓여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운동해주는 것이 좋다. 복부비만의 경우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다리와 고개를 한꺼번에 올리는 더블 크런치와 앉은 자세에서 다리와 머리를 반대로 휘감는 동작을 통해 탄탄하고 매끈한 허리를 만들 수 있다.

부종이 생기기 쉬운 허벅지와 종아리 등 하체의 군살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체의 경우 근력을 자극하는 운동은 오히려 하체를 굵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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