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이병헌, 1인 2역 통해 광기의 카리스마 폭발

김지혜 기자 2012. 8. 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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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병헌의 첫 사극 도전작인 영화 '광해: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가 베일을 벗었다.

'광해: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 '광해'를 대신하며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면 벌어지는 이야기로 역사에서 사라진 15일 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이 처음으로 사극에 출연, 1인 2역 연기에 도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광해:왕이 된 남자'가 팽팽한 긴장감과 드라마틱한 스토리,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끊임없는 독살의 위협에 점점 이성을 잃어가는 '광해'의 모습을 시작으로 왕을 대신할 인물을 찾던 '허균'과 천민 '하선'의 만남이 긴박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스피디하게 펼쳐진다. 이어 궁에 들어간 하선이 자신과 똑같은 모습의 왕과 얼굴을 마주하는 장면은 왕과 천민, 1인 2역의 극과 극 연기를 보여주는 이병헌의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왕을 대신하게 되었지만 궁궐의 모든 것이 낯선 하선이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진정한 왕의 위엄을 갖추게 되는 과정은 드라마틱한 재미를 선사하며 영화 속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또한 '왕이 되어선 안 되는 남자, 조선이 꿈꿔온 왕이 되다"라는 카피와 함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 이병헌의 모습과 "백성을 하늘처럼 섬기는 왕, 진정 그것이 그대가 꿈꾸는 왕이라면 그 꿈 내가 이뤄드리리다'라는 강렬한 대사와 함께 펼쳐지는 류승룡의 연기는 짜릿한 전율을 선사한다.

여기에 기존의 순수하고 밝은 이미지를 벗고 내면에 강한 의지를 지닌 '중전'으로 분한 한효주,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묵직한 존재감을 지닌 '조내관 '장광, 충직하고 굳은 신념의 '도부장' 김인권, 하선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나인 '사월이' 역의 심은경까지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갖춘 실력파 배우들의 강렬한 모습은 충무로 최고의 배우들이 만든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조선시대 가장 드라마틱한 군주이자 비운의 왕 '광해'를 조명한 팩션 사극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올 추석 개봉할 예정이다.

ebada@sbs.co.kr

( http://etv.s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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