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세밀한 플레이가 나오지 못했다"

김종국 2012. 7. 2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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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뉴캐슬 김종국 기자]올림픽팀의 홍명보 감독이 공격력을 더 가다듬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은 26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B조 1차전서 0-0으로 비겼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대회 시작전에는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이제는 멕시코전보다 중요한 두경기가 남았다. 첫경기에 승부를 걸었고 첫경기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면 상대와의 경쟁에 여유가 있었을 것이다. 멕시코전 대비를 많이했다"며 "우리 선수들이 멕시코보다 준비한 것을 많이 보여줬다. 결과가 비겨 보신 분들이 아쉬울 수도 있지만 지금은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한다. 다음 두경기를 앞두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 내용에 대해선 "멕시코의 공격력을 막는 수비적인 전술에 있어 선수들이 잘했다. 공격에선 골을 넣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세밀한 플레이가 나오지 못했다. 본선에서 상대하는 팀중에 쉽게 골을 넣을 수 있는 팀은 없다. 오늘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제는 무승부보다 이기는 경기를 위해선 득점이 나와야 한다. 우리 선수들 능력이 있어 남은 기간 동안 선수들을 믿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날 경기서 박주영(아스날) 대신 백성동(주빌로 이와타)을 교체 투입한 홍명보 감독은 "전술적인 변화도 있었고 박주영의 컨디션도 있었다. 마지막 15분 승부를 노릴 수 있는 시간이어서 교체했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 사진 = 뉴캐슬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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