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F, 볼트 실격 부른 '부정출발' 규정 완화
2012. 7. 25. 16:55
[OSEN=이균재 기자] 지난해 열린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서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26, 자메이카)를 울게 만들었던 육상의 부정출발 단번 실격 규정이 완화된다.
25일(한국시간) 영국의 로이터 통신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2012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부정출발을 한 번만 저질러도 실격을 당하는 규정을 완화했다'고 보도했다.
IAAF는 지난 2010년 1월 1일부터 손을 트랙에 대고 발을 스타트 블럭에 댄 상황에서 조금만 움직여도 심판의 재량에 따라 실격을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다.
그리고 지난해 열린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단거리 최강자인 우사인 볼트가 부정출발로 실격을 당하면서 이와 같은 규정이 가혹하다는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이에 따라 IAAF는 손이 땅을 떠나지 않고 발이 스타트 블럭에서 떨어지지만 않으면 제한된 선에서 움직여도 실격을 처리하지 않기로 했다.
여기에 종전에는 출발을 방해하거나 지연시킬 경우 부정출발로 여겨 바로 실격으로 처리했지만 경고(2회시 실격)를 주는 것으로 완화했다.
dolyng@osen.co.kr
< 사진 > 지난해 세계선수권서 볼트가 부정출발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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