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먹으니 진짜 근육이..뽀빠이 사실이었다?!
편식이 심한 성장기 어린이라도 시금치는 꼭 먹어야겠다. 유명 만화캐릭터인 뽀빠이가 시금치를 먹으면 근육이 자라나 악당을 쉽게 물리치는 것처럼 실제 시금치가 더 강한 근육을 갖게 하는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졌다.
↑ [조선닷컴]사진-조선일보DB |
스웨덴 스톡홀름 케롤린스카연구소에서는 시금치나 여러 채소에 풍부한 질산염이 얼마나 근육을 만들어내는지 실험한 결과 질산염을 섭취한 그룹의 쥐 그룹이 그렇지 않는 그룹보다 훨씬 강한 근육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에 사용된 질산염은 사람이 하루에 시금치 200~250그램을 먹으면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양이다.이외에도 시금치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과 영양에 좋은 식품이다. 줄기보다 잎사귀에 비타민이 풍부하고, 특히 비타민A가 채소 중 가장 많다. 시금치 100그램당 카로틴이 2,500~6,700㎍로 녹색이 진할수록 영양가가 높다. 진한 녹색의 채소는 암 발병률도 낮춰준다.
그럼 어떻게 섭취하면 좋을까? 시금치를 조리할 때 주의할 것은 녹색을 잘 살려야 한다는 것이다. 생채소에서 엽록소는 엽록체에 존재하고 유기산은 액포에 있다. 산이 엽록체에 접촉하면 녹색이 변한다. 따라서 시금치의 3~4배에 달하는 물로 데쳐 조리 중 생기는 유기산을 희석시킨다. 또 뚜껑을 열어두면 유기산이 날아가 엽록소 변화를 감소시킬 수 있다.
[관련기사]
▶ 편식·밥알 세기·음식 뱉기…"어린이 40% 비정상적 식사습관"
▶ "녹색 채소 많이 먹는 청소년 뇌세포 강화돼 학업성적 올라"
▶ 채소 싫어하는 우리 아이, 해결방법은?
▶ 뿌리채소로 건강을 다스려요!
▶ 채소·과일 많이 먹은 아이가커서도 동맥경화 위험 적어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바티스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제 ‘루타테라’, 소아 환자 적응증 획득
- 민희진, 기자회견서 착용한 옷·모자 품절대란… '대중의 심리' 분석해봤다
- “검은 옷에 수북한 눈이”… 비듬 샴푸 써도 효과 없었던 이유
- 밥 먹다 물 마시는 습관… ‘이런 사람’에겐 최악
- 경찰, 임현택 의협 회장 추가 압수수색… 의협 "명백한 보복행위"
- 변요한, 아침마다 마시는 주스에 '이것' 꼭 넣는다는데… 건강 효과는?
- 대웅, 종근당, 동아, 보령… 제약사 공동 판매 ‘활발’ 어떤 시너지 있길래
- "10년 넘게 한 팬티 입다가, 출혈에 고름까지"… 일본 40대 남성, 대체 어떤 사연?
- 美 FDA, 요로 감염 치료 항생제 ‘피비야’ 신규 승인
- 20개 대학병원 '주 1회 휴진' 논의… 휴진 병원 확산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