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인은 레프팅, 태음인은..체질별 휴가지 선택 요령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2. 7. 11. 18:57 수정 2012. 7. 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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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서 기운이 딸리는 현상을 흔히 경험한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똑같이 땀을 흘리거나 기운이 딸리진 않는다. 체질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여름휴가지를 선택할 때도 체질에 따라 고르면 더욱 즐거운 휴가가 될 수 있다. 사상체질에 따른 휴가지 선택법을 알아봤다.

↑ [조선닷컴]사진-조선일보DB

1)태양인

태양인은 예능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하여 음악, 미술, 서예에 대하여 전문가 수준인 태양인이 많다. 또한 취미로 직접 연주하거나 작업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도록 해보자. 그들만의 세계에 함께 도취하면 더위는 문제가 아니다. 아니면 올 여름에는 대금을 배워 보자. 소리가 제대로 나기 시작하여 한 곡을 연주할 정도가 되면 이마엔 땀, 가슴엔 감동이 있을 것이다.

또한 역사, 철학, 정치에 관심있는 태양인도 있다. 그리고 한가지 주제를 찾아 도서관이나 인터넷으로 박물관, 문화유산을 가진 지역을 검색하자.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여 겉만 보지 말고, 내력과 배경을 같이 음미하면 더욱 흥미가 있을 것이다.

언젠가는 CEO가 되어야지 하는 야망을 가진 태양인은 먼저 사람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책들을 읽으면서 내일을 준비하도록 하자. 꿈을 먹는 태양인. 북극에 있는 보다 더욱 시원할 것이다.

2)소양인

살아 있는 휴양지를 찾아라. 직접 체험과 반드시 스릴이 있으면 OK이다. 최근에 인기있는 페러글라이딩, 레프팅, 산악자전거타기, 승마 등을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자연, 스릴, 재미 등을 고루 갖춘 휴양지로 떠나라. 여러 사람과 함께 하는 즐거움도 있으니 더욱 좋다. 또한 한강변에서 즐기는 수상스키, 요트타기 등도 여름을 이기기에는 충분하다.

가까운 놀이공원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놀이기구를 타거나, 테마가 있는 공원에 가는 것도 괜찮다. 최근에는 쾌적한 옥내외 풀장 및 사우나등을 겸비한 호텔바캉스 패키지도 이용할 만하다.

혹 관심이 있으면 패션쇼에 한 번 가보면 어떨까 한다. 모델들의 현란한 움직임, 화려한 디자인, 잘 기획된 무대장치 등은 굉장한 흥미를 줄 것이다. 이러한 눈의 즐거움은 단순히 극장에서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재미있는 영화를 보면서 더위를 쫒을 수 있는 것이다.

3)태음인

물이 있는 곳은 어디든지 좋다. 먼저, 괜찮은 섬을 찾아라. 조그만 배를 빌려 바다 낚시할 수 있는 곳이면 최상이다. 흔들거리는 바다위에서 손맛을 보는 것은 색다르다.

낚시한 물고기로 즉석에서 메운탕에 소주한잔. 최고의 휴가일 것이다. 그리고 모래사장이 있는 해변욕장에서 수영, 물놀이하며 선텐하는 여름을 마음껏 누리는 것이 좋다.나이가 드신 태음인부모를 모시고 휴가를 갈때는 온천이 있는 곳으로 가라. 보통 태음인이 여름에 땀이 많아 고생하지만 온천하면서 나는 땀은 질적으로 틀리다. 뜨거운 온천물에서 땀을 쭉-내고 난뒤의 상쾌함은 태음인만이 누리는 특권이다.

휴가만으로 더위사냥이 만족치 못하면 가까운 스포츠센터에서 수영을 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태음인의 수영은 더위도 잊고, 건강도 챙기는 일거양득인 것이다.

4)소음인

자연바람이 있는 곳을 찾아라. 에어콘, 선풍기, 팥빙수는 소음인의 적이다. 우리 주변에는 산들이 많다. 그리고 그 산속에는 아담한 통나무집이 숨어 있는데 이것이 휴양림이다. 이곳에서 완전히 복잡한 세상을 떠나 자연인이 된 듯한 체험을 할 것이다. 시원한 계곡바람은 에어콘과는 다른 시원함을 주고, 준비한 음식으로 소화에 부담도 없을 것이다.

또는 가벼운 책을 들고 어디든 그늘이 있는 곳으로 가자. 책 읽으며 간접체험을 통해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펴고, 독서삼매경에 심취하면 이보다 더한 피서는 없을 것이다.불교를 믿는 사람은 불교문화재 및 사찰을 찾아 부처의 가르침을 탐닉하는 것도 좋겠다. 기독교를 믿는 사람은 성지를 순례하며 예수의 큰 사랑을 체험하는 것도 뜻있는 일이다. 유학에 관심있는 사람은 가까운 한문학원을 찾아 고서(논어, 맹자 등)을 읽으며 자신의 몸과 마음을 수양하는 것도 좋겠다.

우리나라는 지역에 따라 독특한 먹거리가 있다. 그지역의 특성은 대부분 음식에 담겨져 있다. 이러한 독특한 먹거길는 미식가인 소음인에게는 휴가계획때 반드시 챙겨야할 귀중한 정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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