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종교 라면교 등장 "국물 김치 면빨 라면 이름으로 라멘"

2012. 6. 2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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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신흥종교 라면교? 종교인들을 깜짝 놀라게 할 신흥종교 라면교가 나타났다.

최근 모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신흥종교 라면교'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기독교에서 따온 듯한 기도문이 적혀있다.

라교신경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글에는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국물 김치 면빨의 라면님'을 내가 밑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차갑게 식은 밥' 님을 믿사오니, 이는 양은냄비로 잉태하사 주린 자를 위하여 나시고"라며 "가스렌지에서 고난을 받으사, 끓는 물에 삶아져 죽으시고, 장사한 지 3분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며 라면이 끓여지는 과정을 전했다.

이어 "밥상에 오르사 전능하신 찬밥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굶주린 자취생을 배불리러 오시리라, 김치를 믿사오며, 거룩한 면빨과 치즈, 만두, 계란과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주린 배를 채우시는 것과, 5묶음에 한봉 더 주는 것과 영원히 배루를 것을 믿사옵나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국물 김치 면빨의 라면님 이름으로 라멘"이라고 끝맺음했다.

신흥종교 라면교의 등장에 네티즌들은 "정말 절묘하다" "라면 생각난다" "라면교가 나타났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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