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퍼디난드, 박지성 친분 인증샷 '오늘부터 세계 4대 수비수'

[이정현 기자] 박지성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35)가 박지성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5월23일 리오 퍼디난드는 자신의 트위터에 "At the JS Foundation lunch with the some friends from Asian football"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로 알려진 리오 퍼디난드는 23일 태국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안 드림컵'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에는 리오 퍼디난드를 중심으로 박지성, 정대세 등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친근하게 어깨 동무를 하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보내고 있다.

평소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자주 공개해온 리오 퍼디난드는 에브라와 함께 대표적인 친 박지성파 맨유 선수다. 2010년 한국 팬이 박지성에게 보낸 초코파이가 맛있었다고 트위터에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리오 퍼디난드의 글을 확인한 한국 팬들은 초코파이를 비롯해 수많은 과자를 택배 형식으로 리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아시안 드림컵은 지난해 6월 베트남에서 제1회 아시안 드림컵을 개최했으며, 올해는 태국 프로리그 올스타팀과 JS파운데이션이 구성한 '박지성 프렌즈'팀이 자선경기를 벌인다. 행사기간 동안 모인 수익금은 태국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쓰인다. (사진출처: 리오 퍼디난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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