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촛불집회' 9일·12일 서울도심서 대규모로 열릴 듯
[ 뉴스1 제공](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4일 저녁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방송사 공동파업 시민문화제 '여의도의 눈물'에 참석한 시민들이 광우병 파동 관련피켓을 들고 있다. News1 유승관 기자 |
광우병감시국민행동은 오는 9일과 12일 오후 청계광장과 서울광장에서 각각 대규모 촛불집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국민행동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9일과 12일 대규모 촛불집회를 진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국민행동은 정부의 광우병 미국 현지 조사단이 귀국하는 10일 광우병위험감시전문가 자문위원회와 함께 정부 발표에 반박하는 기자회견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국민행동은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66%가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지 않다고 답하는 등 국민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지만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미국산 쇠고기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정부는 즉각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하고 미국과 수입위생조건을 재협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에 파견된 조사단은 광우병 발생 농장주를 만나지도 못했고 미 농무부 관계자 중개를 통해 비살리아지역 미 농무부 서비스센터에서 옆방에 있던 농장주와 서면문답을 하는데 그쳤다"며 "이는 정부가 국민의 건강권과 안전을 내팽개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입만 열면 되뇌는 통상마찰보다 국민의 안전과 건강권이 더 중요하다"며 "즉각 수입 중단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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