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어게인' 김지수, "사랑 숨기면서 하고 싶진 않다"

2012. 4. 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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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민 기자] 16세 연하남과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배우 김지수가 자신의 사랑관을 밝혔다.

김지수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장천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러브 어게인'(극본 김은희, 연출 황인뢰) 제작발표회에서 "성향상 사랑을 숨기면서 하고 싶지는 않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 열애 등 솔직함이 매력적인데, 공개 선언 후 변화가 있나?"라는 질문에 "누구나 사랑은 자유롭게 하고 싶다고 느끼듯이, 공인 김지수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인 삶과 여자로서 행복한 것도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사랑을 하면서 숨기고 감추면서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수는 "사랑을 할 땐 겁 없이 하는 성향이다. 사랑을 할 때는 항상 마지막 사랑이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한다"며 사랑에 관한 사고관을 밝히고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김지수는 지난 달 19일 페이스북 계정 프로필란에 16살 연하의 연인 '로이 킴(Roy Kim)과 연애 중'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지수는 극 중 종합병원 직원식당 계약직 직원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임지현 역을 맡았다. 임지현은 백수인 남편을 돌보며 살아가다 동창회에서 30년 전 첫사랑 영욱을 만나 삶이 흔들리는 인물이다.

한편 '러브 어게인'은 시골 남녀공학 중학교 졸업생들이 30년 만에 동창회를 위해 모이고 첫사랑과 재회한 남녀주인공이 순수했던 시절의 추억, 그리고 그에 상반된 현실의 무게에 직면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오는 25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된다.

jumping@osen.co.kr

< 사진 >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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