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 등 거주인구 15만명 이상'..서울시, 대책 마련 착수

류의성 2012. 4. 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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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택 거주가구 주거방안 학술용역 착수내년 1월 시범사업 추진..본격 주거지원 실시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서울시가 쪽방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서울시는 `비주택 거주가구 주거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학술용역`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주택(쪽방, 고시원, 여관 등)에 거주하는 가구는 4만9000가구, 15만명으로 조사됐다. 2005년보다 약 2.6배 증가했다.

그러나 비주택 거주가구 특성상 공식 통계로 집계되지 않은 가구가 더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 서울시 설명이다. 경기 침체와 고용불안정 등으로 주거취약계층 주거불안은 갈수록 심각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시는 이번 연구용역으로 ▲비주택 거구가구의 주거실태 및 거처의 상태 파악, ▲비주택 임대인(운영자) 조사 ▲주거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신규 정책대안 발굴 및 사업모델 ▲기존 서울시 주거복지정책과의 연계방안 등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이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주거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주거복지수요가 향후에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다 실효성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주거위기 가구에 대한 주거복지를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류의성 (esryu@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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