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대선 예비후보등록..MS 등 잠룡들 '고고고'

이경호 2012. 4. 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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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23일 대선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되면서 오는 12월 19일 열리는 대통령선거 레이스가 사실상 시작됐다. 예비후보 등록은 정치신인과 무소속, 군소정당 후보에게 미리 얼굴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대통령선거의 경우 지난 17대 때부터 적용됐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와 함께 사무원을 10명까지 둘 수 있고 간판과 현판, 현수막을 1개씩 게시할 수 있다. 이메일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하고 명함도 2만매까지 나눠줄 수 있다. 이미 대선후보로 인식된 주자라면 특별히 서둘러 등록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게 많지 않다.

다만 '선점 효과'를 노리고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하려는 유력 주자도 없지 않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대표적이다. 김 지사는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당 대선주자로는 처음으로 대권도전을 선언한다.

김 지사는 현재 지사직 사퇴 문제를 놓고 심각하게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당헌ㆍ당규상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해도 지사직을 유지할 수 있지만 지사직을 갖고 경선에참여할 경우 야당의 비판 등 정치적 시비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총선에서 7선 고지를 밟은 새누리당 정몽준 전대표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선언을 서두르고 있다. 이달중 가능하다. 출마선언을 한 뒤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겠다"고 말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새누리당 당헌에 따라 당의 상임고문으로 위촉되고 당무 전반에 대해 목소를 낼 수 있다. 여권에서는 이재오 김태호 의원과 정운찬 전 총리 등이 잠재적 대권주자로 분류된다.

야권에서는 민주통합당의 문재인·손학규·정세균·정동영 상임고문에 김두관 경남지사, 통합진보당의 이정희.심상정 공동대표 등이 잠룡들로 거론되고 있다. 장외서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잠행 속에서 대선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으며 단독 정치세력화보다는 야권과의 연대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7대 대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에는 당시 민주노동당 노회찬ㆍ심상정 의원을 비롯해 전 삼미그룹 부회장 출신 호텔 웨이터였던 서상록씨, 민주공화당 후보 허경영씨 등 모두 15명이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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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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