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당' 유준상 김남주 배려에 "남편 교육용 딱이야" 여성시청자 지지 봇물

뉴스엔 2012. 4. 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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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소연 기자]

방귀남(유준상 분)이 완벽한 남편의 표본을 보이고 있다.

4월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연출 김형석)17회에서 귀남은 초반부터 완벽한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아내 차윤희(김남주 분)의 말이라면 일단은 무조건 동의하고 따를 뿐아니라 장모에게도 친자식처럼 깍듯이 대했다.

'친부모를 찾게되면 변하지 않을까'란 우려도 있었지만 여전히 모범 남편의 모습을 잃지 않고 있다. 누나에 여동생 둘을 거느린 집의 유일한 아들이는 부담스러운 조건이지만 "이런 남편이라면 저런 시댁도 괜찮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는 여성 시청자들이 한둘이 아니다.

4월 21일 방송된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17회에서도 귀남은 완벽한 남편으로 활약했다.

윤희가 집에 들어오면서 시누이인 말숙(오연서 분)에게 "치킨과 맥주를 뺏겼다"는 말을 들은 귀남은 당장 시누이들을 데리고 노래방으로 갔다. 윤희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난 가족을 찾아서 좋지만 내 와이프가 가족을 만나고 난 뒤에 눈치보고 주눅드는 것은 싫다"고 말했다. 말숙이 반박하려 들자 "특히 말숙이 넌 까불지마라"며 "난 편들기 싫지만 누군가의 편을 들라면 와이프 편이다. 어디서 쪼그만한게 새언니한테 스트레스를 주냐"고 다그쳤다.

세자매가 단체로 "그렇게 감싸고 돌면 좀 그렇다"는 반응을 보여도 지지 않았다. "누나와 동생들은 홈그라운드고 와이프는 원전경기"라며 "홈그라운드 선수의 배려가 필요하지 않냐?"고 설득했다.

방귀남은 어머니 엄청애(윤여정 분)와 함께 간 교회에서 아내 윤희에게 "남편 복이 많은 것 같다"고 하자 바로 "내가 부인 복이 많은 것"이라고 받아치는 모습도 보였다.

진정으로 부인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이는 귀남의 모습에 여성시청자들의 지지는 뜨겁다. 아직 미혼인 시청자는 "귀남이 같은 남편은 없냐"고 말하고 결혼한 시청자는 "남편이 교육용으로 봤을면 좋겠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캡처)

김소연 s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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