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당' 못돼먹은 오연서, 강민혁이 개조하나?

뉴스엔 2012. 4. 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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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소연 기자]

이기적인 모습만 보였던 방말숙(오연서 분)이 갱생할 수 있을지 시청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월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17회에서 방말숙은 차세광(강민혁 분) 꼬임에 속아 100만원이 넘는 지출을 했다. 방말숙은 항상 얌체처럼 남자에게 선물만 받고 헤어졌던 과거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오연서가 연기하는 방말숙은 4남매 중 막내딸로 자기밖에 모르는 캐릭터다. 방말숙은 집에서도 언니들한테 한마디도 지지않고 갑자기 만나게 된 오빠와 새언니에게도 시누이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런 이기적인 방말숙 모습은 밖에서도 마찬가지다. 방말숙은 남자들을 물주로 생각하고 값비싼 명품 선물만 받아 챙겼다. 방말숙은 선물을 받기 전까진 전략적으로 잘해줬다가 선물을 받고난 후엔 연락도 받아주질 않았다. 방말숙은 만나는 남자들도 이름대신 '악어백'과 같은 선물로 저장해 놓을 정도였다.

하지만 세광을 만나면서 방말숙이 변하고 있다. 등록금을 빼돌려 말숙에게 악어백을 선물했지만 그후 버림받은 친구를 위해 세광은 말숙을 골려주려 접근했다. 하지만 이같은 사실을 모르는 말숙은 세광 밀당에 끌려다니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말숙은 세광에게 당해 100만원이 넘는 카드값을 일시불로 계산했다. 세광은 먼저 단단히 쇼핑을 하자며 말숙에게 13만원짜리 운동화를 사줬다. 그후 "좋아하는 스타일을 말해주면 바꾸겠다"며 옷을 잔뜩 골라 일부러 마그네틱이 손상된 카드를 내밀었다.

계산이 안되는 곤란한 상황에서 말숙은 자연스럽게 대신 카드를 내밀 수 밖에 없었다. 결재금액은 104만원이었다.하지만 "갚겠다"는 세광의 말에도 말숙은 이미지 관리를 위해 "괜찮다"며 사양했다.

세광의 계획대로 어리숙하게 끌려다니는 모습에 말숙이 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말숙이 세광으로 인해 성숙한 인격체로 탈바꿈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캡처, 오연서 강민혁)

김소연 s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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