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통일정책 특강.."'통중봉북' 시대가 왔다"

박진원 입력 2012. 4. 21. 21:12 수정 2012. 4. 21. 21: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이명박 대통령이 한반도 주변 역학관계에 대해서 이제는 '통미봉남'의 시대는 가고 '통중봉북'의 시대가 왔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가 중국과 대화하면서 북한을 압박하는 시대라는 것입니다.박진원 기자입니다.<기자>이명박 대통령이 어제(20일) 저녁 일반인들을 상대로는 처음으로 통일 정책 특강을 했습니다.이 대통령은 "북한이 한국을 배제하고 미국과의 대화를 추구하던 통미봉남은 과거의 일이며 현재의 공고한 한미동맹을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지적했습니다.그러면서 "지금은 오히려 우리가 중국과 대화하면서 북한을 압박하는 '통중봉북'의 시대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이명박 대통령 : 현재 <mb>오늘날 시점은 나는 북한이 오히려 중국이 한국과 통하고 자기네들을… 이렇게 생각하는 거지. 통미봉남은 상상도 못해…]북한의 새 지도자인 김정은 제 1비서에게는 식량난 타개를 위한 농지개혁을 촉구했습니다.[국가는 국가대로 더 벌고, 개인 살림살이도 나아질 거다. 그러면 나는 쌀밥 먹는 거는 하나는 2~3년 안에… 농지개혁만 하면…]또 북한 주민에게 가장 필요한 건 인권이라고 역설했습니다.이 대통령은 또 중동의 재스민 혁명을 거론하면서 "정보화 시대가 되면서 장기 독재 정권이 유지될 수 없는 역사적 시대를 맞고 있다"고 밝혀 북한 정권의 변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조무환)박진원 parkjw@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