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사금융 피해신고 벌써 4000건

입력 2012. 4. 20. 19:01 수정 2012. 4. 21.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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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센터 건수의 14배↑

[세계일보]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센터가 문을 연 지 사흘 만에 접수 건수가 4000건을 넘어섰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8일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센터 개소 이후 금감원과 경찰청,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19일까지 총 3302건의 피해 신고와 상담이 접수됐다. 기존 금감원 내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가 하루 평균 120건의 피해신고와 상담을 받은 것을 감안하면 14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20일 오후 3시까지 금감원에 접수된 755건을 포함하면 모두 4057건에 이른다.

19일까지 신고된 피해 액수는 총 36억4000만원으로, 건당 평균 110만원꼴이다. 금감원을 통한 피해 신고·상담이 3096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찰청과 지자체는 각각 172건과 34건이었다.

18∼19일 금감원에 접수된 3096건을 유형별로 보면 제도상담 1700건(54.85%)을 제외하고 고금리 피해신고가 564건(18.2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출사기 344건(11.05%), 채권추심 161건(5.25%)이었다.

김재홍 기자 h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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