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기아 타이거즈 홈 개막전 시구자 선정

2012. 4. 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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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랜디 신혜'라는 애칭의 배우 박신혜가 8년 만에 다시 한 번 시구에 나선다.

박신혜의 소속사인 4HIM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0일 광주에서 열리는 기아타이거즈의 광주 홈 개막전 기아 대 삼성 경기의 시구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박신혜는 2006년 시구 당시 "왼손잡이로 보기 드문 교과서적인 자세로 개념 시구를 선보였다", "완벽한 자세, 놀라운 팔각도와 그립"이라며 찬사를 받았고 네티즌들은 뉴욕 양키스의 좌완 투수 랜디 존슨의 이름을 따 '랜디 신혜'라는 애칭을 부여하기도 했다.

박신혜의 소속사 관계자는 "박신혜가 200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구에 나선다. 박신혜가 어릴 때부터 기아 타이거즈의 팬이고 평소 야구를 무척 좋아해서 시구를 마친 후에는 야구 경기도 재미있게 관람하고 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역배우로 출발해 연기 외에 노래, 댄스 외 패션쇼 무대와 프로그램 진행까지 그야말로 다양한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펼쳐 보이고 있는 똑 부러지는 '멀티테이너' 박신혜가 2006년의 변화구에 이어 이번에는 어떤 시구를 보여줄지 야구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박신혜는 지난 3월 24일 상해에서 열린 '2012 TGC 걸즈 컬렉션 in 상해' 무대에서 한중일 대표모델로 그랜드 피날레를 장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신혜 ⓒ 4HI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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